전라도 · THE bgolfer GUIDE
군산CC
국내 최대 81홀보다 더 놀라운 건, 한국 같지 않은 코스의 개성
작성 THE bgolfer · 원문 게시 2026-08-21

GUIDE · 원문 총점
4.0 / 5.0
- 코스관리상태 25%
- 4 / 5
- 코스레이아웃 20%
- 5 / 5
- 서비스 및 진행 15%
- 4 / 5
- 경치 및 조경 20%
- 4 / 5
- 가성비 및 시설 20%
- 3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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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관리상태 · 코스레이아웃 · 서비스 및 진행 · 경치 및 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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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서 짚은 포인트
원문에서 발췌한 방문 당시 경험입니다.
코스와 플레이
필자가 플레이한 시점이 비수기이긴 했지만 페어웨이와 그린의 상태는 좋았으며, 코스의 느낌은 스코틀랜드 듄스 코스 및 사막 코스의 느낌으로 탁 트인 시야에 항아리 벙커와
시설과 이용
무슨 버스 대합실 같고 신안 소속 골프장들의 초대형 클럽하우스는 비교 불가의 규모이다. 토너먼트 코스 앞에 위치한 소규모 클럽하우스가 예전에 사용한 클럽하우스로 잘못 알고 있었다.
가격과 접근성
마치 해외에서 골프를 치는 듯한 느낌으로 그린피는 다른 코스에 비해 비싸지만 꼭 한번 경험하기를 추천한다. 정읍 코스(9홀)는 시그니처 홀인 정읍 3번홀(PAR 7, 전장 1,004m로 세계에서 가장 긴 홀)이 있는 코스이다.

골프장 방문 이야기
군산이면 짬뽕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군산 3대 짬뽕이라고 하면 묵직하고 진한 고기 짬뽕의 교과서와 같은 복성루, 매운맛 마니아들의 성지와 같은 고추짬뽕, 고추짜장으로 유명한 지린성, 1950년대 초 창업한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 음식점 중 하나인 노포집 빈혜원이 있다.
군산에 가면 짬뽕을 각자의 취향에 따라 골라 먹듯 군산cc에 가면 코스를 취향에 따라 골라 칠 수 있을 만큼 많다. 무려 81홀!! 단일 골프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골프 리조트 단지 규모로 계산하면 강원도 원주의 HDC가 운영하는 오크밸리리조트가 성문안cc와 월송리cc를 모두 합하여 90홀로 국내 최대 규모이지만 오크밸리리조트 단지를 제외하면 81홀은 어마어마한 규모이다.
실제 동계 비수기 이벤트로 1박 1일 무제한 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다. 군산cc는 2005년 11월 총 27홀 (전주 코스, 익산 코스, 김제 코스)로 최초 개장하고 2007년 5월 나머지 홀들(54홀)을 추가하여 총 81홀 규모로 정식 개장하였다. 군산cc의 설립 스토리는 다른 골프장들과 비교하면 특이하다.
골프를 사랑하는 2명의 향토 기업인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골프장이라면 정확하다. 국토 개발과 간척지 매립 분야 전문가인 박현규 회장이 이곳 폐염전 부지를 친환경 대규모 골프장으로 탈바꿈하여 골프 대중화를 꿈꾸며 전북 지역 기반의 향토 기업인인 김춘동 회장과 의기투합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두 창업주는 군산레저산업(주)를 설립하고 지분을 50%씩 동등하게 투자하여 오랜 기간 동안 2년마다 번갈아 가며 공동 대표로 경영을 맡는 독특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였다.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가이며, 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십 개최지로 유명한 중국 최고의 명문 코스인 서산 국제 골프 클럽(Sheshan International Golf Club)를 설계한 닐 하워드(Neil Haworth)가 군산cc의 코스 설계에 관여하였다.
이곳은 최초 오픈 당시 회원제, 퍼블릭 혼합 골프장이었다. 현재의 토너먼트 코스가 과거 레이크 코스, 리드 코스의 이름으로 회원제 코스로 운영되었으나 2016년 대중제로 편입하고 2023년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통해 토너먼트 코스로 코스명이 변경되었다. 필자는 국내외 많은 골프장을 다녔지만 군산cc 토너먼트 코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 코스 중 하나이다.
그 이름만큼 특별하다. 토너먼트 코스는 KLPGA, KPGA 통틀어 최장수 골프장 스폰서 정규 투어인 KPGA 군산cc 오픈을 2009년부터 2012년을 제외하고 2026년까지 총 17차례 KPGA 정규투어가 개최된 코스이다. 진정한 토너먼트 코스이다. 코스별로 보면 토너먼트 코스(18홀)가 단연 시그니처 코스이다.
필자가 플레이한 시점이 비수기이긴 했지만 페어웨이와 그린의 상태는 좋았으며, 코스의 느낌은 스코틀랜드 듄스 코스 및 사막 코스의 느낌으로 탁 트인 시야에 항아리 벙커와 크고 아주 긴 다단 그린으로 투어 대회 코스인 만큼 난이도가 아주 높은 코스이다. 특히 그린과 페어웨이와의 경계가 없어 골프공이 그린 초입에 떨어지면 다시 페어웨이로 굴러 내려온다.
마치 해외에서 골프를 치는 듯한 느낌으로 그린피는 다른 코스에 비해 비싸지만 꼭 한번 경험하기를 추천한다. 정읍 코스(9홀)는 시그니처 홀인 정읍 3번홀(PAR 7, 전장 1,004m로 세계에서 가장 긴 홀)이 있는 코스이다. 김제 코스(9홀)는 PAR 37로 평탄하고 넓은 대지 위에 미국 서부 애리조나 사막과 같은 조경과 레이아웃으로 시그니처 홀인 김제 1번홀(PAR6, 전장 661m)가 있는 코스이다.
전주 코스(9홀)는 드라마틱한 플레이를 유도하는 레이아웃으로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 샷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하며 익산 코스(9홀)는 페어웨이가 비교적 넓지만 그린 주변의 해저드로 세컨드 샷이 까다로운 홀이다. 부안 코스(9홀)는 코스 후반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은 홀들이 많은 코스이며, 남원 코스(9홀)는 난이도 높은 홀로 정교한 샷이 필요한 코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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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cc, 골프도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골프장 | 토너먼트 코스
군산이면 짬뽕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군산 3대 짬뽕이라고 하면 묵직하고 진한 고기 짬뽕의 교과서와 같은 복성루,
매운맛 마니아들의 성지와 같은 고추짬뽕, 고추짜장으로 유명한 지린성,
1950년대 초 창업한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 음식점 중 하나인 노포집 빈혜원이 있다.
군산에 가면 짬뽕을 각자의 취향에 따라 골라 먹듯
군산cc에 가면 코스를 취향에 따라 골라 칠 수 있을 만큼 많다.
무려 81홀!! 단일 골프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골프 리조트 단지 규모로 계산하면 강원도 원주의 HDC가 운영하는
오크밸리리조트가 성문안cc와 월송리cc를 모두 합하여 90홀로 국내 최대 규모이지만
오크밸리리조트 단지를 제외하면 81홀은 어마어마한 규모이다.
실제 동계 비수기 이벤트로 1박 1일 무제한 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다.
군산cc는 2005년 11월 총 27홀 (전주 코스, 익산 코스, 김제 코스)로 최초 개장하고
2007년 5월 나머지 홀들(54홀)을 추가하여 총 81홀 규모로 정식 개장하였다.
군산cc의 설립 스토리는 다른 골프장들과 비교하면 특이하다.
골프를 사랑하는 2명의 향토 기업인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골프장이라면 정확하다.
국토 개발과 간척지 매립 분야 전문가인 박현규 회장이 이곳 폐염전 부지를
친환경 대규모 골프장으로 탈바꿈하여 골프 대중화를 꿈꾸며
전북 지역 기반의 향토 기업인인 김춘동 회장과 의기투합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두 창업주는 군산레저산업(주)를 설립하고 지분을 50%씩 동등하게 투자하여
오랜 기간 동안 2년마다 번갈아 가며 공동 대표로 경영을 맡는 독특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였다.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골프 코스 설계가이며, 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십 개최지로 유명한 중국 최고의 명문 코스인
서산 국제 골프 클럽(Sheshan International Golf Club)를 설계한
닐 하워드(Neil Haworth)가 군산cc의 코스 설계에 관여하였다.
이곳은 최초 오픈 당시 회원제, 퍼블릭 혼합 골프장이었다.
현재의 토너먼트 코스가 과거 레이크 코스, 리드 코스의 이름으로 회원제 코스로 운영되었으나
2016년 대중제로 편입하고 2023년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통해 토너먼트 코스로 코스명이 변경되었다.
필자는 국내외 많은 골프장을 다녔지만 군산cc 토너먼트 코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 코스 중 하나이다.
그 이름만큼 특별하다.
토너먼트 코스는 KLPGA, KPGA 통틀어 최장수 골프장 스폰서 정규 투어인
KPGA 군산cc 오픈을 2009년부터 2012년을 제외하고 2026년까지 총 17차례 KPGA 정규투어가 개최된 코스이다.
진정한 토너먼트 코스이다.
코스별로 보면 토너먼트 코스(18홀)가 단연 시그니처 코스이다.
필자가 플레이한 시점이 비수기이긴 했지만 페어웨이와 그린의 상태는 좋았으며,
코스의 느낌은 스코틀랜드 듄스 코스 및 사막 코스의 느낌으로 탁 트인 시야에 항아리 벙커와
크고 아주 긴 다단 그린으로 투어 대회 코스인 만큼 난이도가 아주 높은 코스이다.
특히 그린과 페어웨이와의 경계가 없어 골프공이 그린 초입에 떨어지면 다시 페어웨이로 굴러 내려온다.
마치 해외에서 골프를 치는 듯한 느낌으로 그린피는 다른 코스에 비해 비싸지만 꼭 한번 경험하기를 추천한다.
정읍 코스(9홀)는 시그니처 홀인 정읍 3번홀(PAR 7, 전장 1,004m로 세계에서 가장 긴 홀)이 있는 코스이다.
김제 코스(9홀)는 PAR 37로 평탄하고 넓은 대지 위에 미국 서부 애리조나 사막과 같은 조경과 레이아웃으로
시그니처 홀인 김제 1번홀(PAR6, 전장 661m)가 있는 코스이다.
전주 코스(9홀)는 드라마틱한 플레이를 유도하는 레이아웃으로 장타와 정교한 아이언 샷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하며
익산 코스(9홀)는 페어웨이가 비교적 넓지만 그린 주변의 해저드로 세컨드 샷이 까다로운 홀이다.
부안 코스(9홀)는 코스 후반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은 홀들이 많은 코스이며,
남원 코스(9홀)는 난이도 높은 홀로 정교한 샷이 필요한 코스라고 한다.
군산cc의 최대 방해 요소는 코스의 난이도도 있지만 바람이다.
모든 샷들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 그린 공략 거리 계산이 너무 까다롭다.
실제 필자가 방문한 날은 평소보다도 바람이 더 불어 일부 드라이버 샷은 상상도 못하는 비거리가 나오고
PAR 3 공략 시 아이언 티샷은 두 클럽을 더 잡았는데도 짧았다.
클럽하우스는 정말 기대하지 마라.
무슨 버스 대합실 같고 신안 소속 골프장들의 초대형 클럽하우스는 비교 불가의 규모이다.
토너먼트 코스 앞에 위치한 소규모 클럽하우스가 예전에 사용한 클럽하우스로 잘못 알고 있었다.
찾아보니 골프장이 너무 커 이동의 편의를 위해 처음부터 클럽하우스를 2개 지었다고 한다.
스코틀랜드 스타일 벙커로 일단 들어가면 못 나온다.
PAR 3홀인데 맞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두 클럽을 더 잡아도 공이 호수에 빠진다.
멀리 보이는 것이 부설 클럽하우스와 골프텔이다.
군산cc가 최근 단순한 골프장을 넘어 세계적인 '데스티네이션 골프 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 오리건주의 황량한 해안 사구 지대에 미국 최초의 정통 스코틀랜드식 링크스 코스인 밴든 듄스를 설계하여
전 세계 골프계에 충격을 준 데이비드 맥레이 키드(David McLay Kidd)를 초빙하여
대규모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2036년 하계 올림픽 개최를 염두에 두고 전주, 익산 코스 등을 리뉴얼 및 재설계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은 매년 비수기에 엄청난 이벤트들로 골프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을 유혹하곤 한다.
군산시나 새만금 인근에 호텔을 잡고 방문할 수도 있지만
1박2일 등 패키지 상품이 좋아 하루 종일 골프치고 싶을 땐 거리만 가까우면 언제나 가고싶은 곳이기도 하다.
초기 창업주가 '그린피가 낮아져야 진정한 골프 대중화 시대가 온다'라는 신념으로 오랜 기간 운영하였고
2021년 공동 창업주 중 한쪽이 보유 지분 50%를 시장에 매물로 내놓아 한때 대규모 인수합병건으로
이슈가 되었으나 매수자들이 너무 낮은 가격을 제시하여 결국 유찰되고 현재는 전문 경영인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도 오랜 기간 창업주의 뜻에 따라 골프 대중화에 기여한 장소의 명맥을 이어가기를 바란다.
사실 다른 코스들은 필자가 직접 플레이해 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
하지만 토너먼트 코스만큼은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국내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레이아웃과 개성을 가진 코스임은 분명하다.
라운딩 날짜 2025년 2월 18일(화)
THE bgolfer Guide (★ 4.0/5.0)
"국내 최대 81홀보다 더 놀라운 건, 한국 같지 않은 코스의 개성"
코스 관리상태(Course) ★★★★☆ (4/5)
코스 레이아웃(Layout) ★★★★★ (5/5)
경치 및 조경(Scenery) ★★★★☆ (4/5)
서비스 및 진행(Service) ★★★★☆ (4/5)
가성비 및 시설(Value & Facilities) ★★★☆☆ (3/5)
추천 골퍼(Suggested golfers) 중급, 상급 플레이어
전북 군산시 옥서면 남군산로 1685-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