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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 THE bgolfer GUIDE

한원CC

역사와 코스는 명문, 지금의 그린은 아쉽다

작성 THE bgolfer · 원문 게시 2026-08-20

한원CC 방문 당시 현장 사진 1
THE bgolfer · 방문 당시 현장

GUIDE · 원문 총점

3.6 / 5.0

평가 기준 ↗
코스관리상태 25%
2 / 5
코스레이아웃 20%
4 / 5
서비스 및 진행 15%
4 / 5
경치 및 조경 20%
4 / 5
가성비 및 시설 20%
4 / 5

원문 총점 3.6점과 현행 v1.1 가중치로 계산한 3.5점에 차이가 있습니다. 원문 기록을 보존하며, 현행 기준 재평가와 구분합니다.

높게 평가한 항목

코스레이아웃 · 서비스 및 진행 · 경치 및 조경 · 가성비 및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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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관리상태

3점은 보통입니다. 아쉬움의 정도와 이유는 본문을 함께 확인하세요.

리뷰에서 짚은 포인트

원문에서 발췌한 방문 당시 경험입니다.

코스와 플레이

페어웨이 폭이 넓어 드라이버 티샷을 크게 실수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살아 있다. 전장도 짧아서 드라이버를 잘 쳐 놓고 나면 숏 아이언이나 웨지 거리가 남아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시설과 이용

요즘 골프인구의 급격한 감소 때문인지 전날 예약을 진행했는데도 잔여 티가 많이 남아 있었다. 한원cc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골프장으로 대한민국에서 9번째로 개장한 골프장이기도 하다.

가격과 접근성

한원cc는 강남기준 뛰어난 접근성으로 한시간 이내면 충분히 가능하고 용인, 동탄에서도 상당히 가깝다. 필자가 방문한 당일은 사이버 회원 5만원, 정회원 3만원 추가에 9홀 그린피와 카트비 이벤트가 진행되어

한원CC 방문 당시 현장 사진 2
현장 사진은 일부만 선별했습니다. 전체 사진은 블로그 원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골프장 방문 이야기

오늘은 수도권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 중 하나인 한원cc를 방문하게 되었다. 최근 한원cc의 그린 상태가 엉망이라는 소문 때문인지 요즘 골프인구의 급격한 감소 때문인지 전날 예약을 진행했는데도 잔여 티가 많이 남아 있었다. 한원cc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골프장으로 대한민국에서 9번째로 개장한 골프장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고도성장기인 1960년대 말 하동환자동차제작소(현 KG모빌리티)를 설립한 고 하동환 회장은 국가 경제 성장과 더불어 레저 문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용인 남사면 일대에 골프장 부지를 매입하여 1970년 10월 18홀 규모의 정통 회원제 골프장으로 오산cc(현 한원cc)를 개장하였다.

개장 후 20여년이 지난 1990년 고 하동환 회장의 아호인 '한원'으로 골프장 이름을 변경하고 1992년 신규 그늘집 4개와 부대시설을 공사하면서 동 코스(현 신라 코스) 9홀을 추가 증설하여 현재의 27홀 골프장에 이른다. 현재의 코스명이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다.

18홀 시절에는 IN 코스와 OUT 코스였으며, 이후 북코스, 남코스, 동코스로 불렀다. 현재의 코스명은 2011~2012년 대대적인 클럽하우스 리노베이션과 함께 골프장의 콘셉트를 '한국의 美(Korea Way)'로 리브랜딩 하면서 역사적 기개와 품격을 담은 고구려, 백제, 신라로 변경하였다.

골프장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70년대 한옥 기와 스타일의 클럽하우스이다. 클럽하우스 입구의 자동차를 잠시 세울 수 있는 캐노피까지 마치 경주의 역사적 건물을 보는 듯하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한원cc는 대표적인 골프 정치의 장 중 하나로 활용되었고 당시 '국적 찾기 운동'과 전통문화 고유의 색채를 리조트 건축 철학에도 반영하려 했던 시대상의 잔재이기도 하다.

그래서 현재의 클럽하우스를 보면 전면은 1세대 클럽하우스를 그대로 살려 놓고 브릿지 형태로 초기 클럽하우스 뒤편에 식당과 기타 시설을 신축하여 특이한 구조를 이룬다. 한원cc는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코스를 다 돌고 나면 스코어가 생각보다 잘 안 나온다. 페어웨이 폭이 넓어 드라이버 티샷을 크게 실수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살아 있다.

전장도 짧아서 드라이버를 잘 쳐 놓고 나면 숏 아이언이나 웨지 거리가 남아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곳은 세컨드 샷이 아주 중요한 골프장이다. 그린은 솟은 형태의 포대 그린이 많고 그린 공략은 대부분 오르막을 향해 해야 되어 거리 계산이 까다롭다.

특히 랜딩 지점이 잘못 걸리면 내리막 라이에서 세컨드 샷 공략을 해야 되고 위치에 따라 내리막, 오르막 옆 라이에서 세컨드 샷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예전 군부 정권 시절이나 1980~90년대 전직 고위 인사들 및 재계 총수들이 이곳에서 자존심을 건 라운드를 펼치다가 예상치 못한 형편없는 스코어에 진땀을 흘렸다는 일화들이 있다고 한다.

한원cc는 한국 여자프로골프 역사에서도 의미 있는 무대이다. KLPGA가 독립하기 전 여자프로골프의 태동기였던 1979년 KLPGA 선수권대회와 삼양오픈이 이곳에서 개최됐다. 당시만 해도 국내 여자프로골퍼가 손에 꼽힐 정도였으니 한원cc는 한국 여자프로골프 초창기의 역사를 함께한 골프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린은 미세한 잔라이가 있으나 요즘 지어진 골프장들처럼 시각적으로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다. 다만 투 그린으로 운영되고 오래된 골프장답게 그린이 작아서 레귤러 온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그린 주변에서 10~20m 어프로치를 상당히 많이 했다. PAR 3홀들이 대부분 다 까다롭다.

좁은 그린 위에 사이드에 꽂힌 핀을 공략하기에 무리가 있고 짧은 홀도 있지만 핀 위치에 따라 130~160m 사이로 오르막, 내리막 공략을 해야 되는 홀들이 있어 일반적인 PAR 3홀 공략하는 것보다 더 까다롭다. 코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전반적으로 코스별 특징이 모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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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cc, 역사의 현장에서 삼국시대를 모두 경험하다

오늘은 수도권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 중 하나인 한원cc를 방문하게 되었다.

최근 한원cc의 그린 상태가 엉망이라는 소문 때문인지

요즘 골프인구의 급격한 감소 때문인지 전날 예약을 진행했는데도 잔여 티가 많이 남아 있었다.

한원cc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골프장으로 대한민국에서 9번째로 개장한 골프장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고도성장기인 1960년대 말 하동환자동차제작소(현 KG모빌리티)를 설립한 고 하동환 회장은

국가 경제 성장과 더불어 레저 문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용인 남사면 일대에 골프장 부지를 매입하여

1970년 10월 18홀 규모의 정통 회원제 골프장으로 오산cc(현 한원cc)를 개장하였다.

개장 후 20여년이 지난 1990년 고 하동환 회장의 아호인 '한원'으로 골프장 이름을 변경하고

1992년 신규 그늘집 4개와 부대시설을 공사하면서

동 코스(현 신라 코스) 9홀을 추가 증설하여 현재의 27홀 골프장에 이른다.

현재의 코스명이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다.

18홀 시절에는 IN 코스와 OUT 코스였으며, 이후 북코스, 남코스, 동코스로 불렀다.

현재의 코스명은 2011~2012년 대대적인 클럽하우스 리노베이션과 함께 골프장의 콘셉트를

'한국의 美(Korea Way)'로 리브랜딩 하면서 역사적 기개와 품격을 담은 고구려, 백제, 신라로 변경하였다.

골프장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70년대 한옥 기와 스타일의 클럽하우스이다.

클럽하우스 입구의 자동차를 잠시 세울 수 있는 캐노피까지 마치 경주의 역사적 건물을 보는 듯하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한원cc는 대표적인 골프 정치의 장 중 하나로 활용되었고

당시 '국적 찾기 운동'과 전통문화 고유의 색채를 리조트 건축 철학에도 반영하려 했던 시대상의 잔재이기도 하다.

그래서 현재의 클럽하우스를 보면 전면은 1세대 클럽하우스를 그대로 살려 놓고

브릿지 형태로 초기 클럽하우스 뒤편에 식당과 기타 시설을 신축하여 특이한 구조를 이룬다.

한원cc는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코스를 다 돌고 나면 스코어가 생각보다 잘 안 나온다.

페어웨이 폭이 넓어 드라이버 티샷을 크게 실수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살아 있다.

전장도 짧아서 드라이버를 잘 쳐 놓고 나면 숏 아이언이나 웨지 거리가 남아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곳은 세컨드 샷이 아주 중요한 골프장이다.

그린은 솟은 형태의 포대 그린이 많고 그린 공략은 대부분 오르막을 향해 해야 되어 거리 계산이 까다롭다.

특히 랜딩 지점이 잘못 걸리면 내리막 라이에서 세컨드 샷 공략을 해야 되고

위치에 따라 내리막, 오르막 옆 라이에서 세컨드 샷을 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예전 군부 정권 시절이나 1980~90년대 전직 고위 인사들 및 재계 총수들이 이곳에서 자존심을 건 라운드를

펼치다가 예상치 못한 형편없는 스코어에 진땀을 흘렸다는 일화들이 있다고 한다.

한원cc는 한국 여자프로골프 역사에서도 의미 있는 무대이다.

KLPGA가 독립하기 전 여자프로골프의 태동기였던 1979년 KLPGA 선수권대회와 삼양오픈이 이곳에서 개최됐다.

당시만 해도 국내 여자프로골퍼가 손에 꼽힐 정도였으니

한원cc는 한국 여자프로골프 초창기의 역사를 함께한 골프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린은 미세한 잔라이가 있으나 요즘 지어진 골프장들처럼 시각적으로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다.

다만 투 그린으로 운영되고 오래된 골프장답게 그린이 작아서 레귤러 온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그린 주변에서 10~20m 어프로치를 상당히 많이 했다.

PAR 3홀들이 대부분 다 까다롭다.

좁은 그린 위에 사이드에 꽂힌 핀을 공략하기에 무리가 있고

짧은 홀도 있지만 핀 위치에 따라 130~160m 사이로 오르막, 내리막 공략을 해야 되는 홀들이 있어

일반적인 PAR 3홀 공략하는 것보다 더 까다롭다.

코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전반적으로 코스별 특징이 모호하다.

그래도 굳이 구분하자면 고구려 코스는 페어웨이가 상대적으로 넓고 시원하고 고저차가 심한 홀들이 많다.

백제 코스는 비교적 평탄하고 아기자기한 홀들이 많고 전장이 비교적 짧으며,

신라 코스는 블라인드 홀들이 많고 자연 능선의 굴곡을 그대로 반영하여 업다운 매우 심한 홀들이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페어웨이의 관리 상태는 아주 좋지는 않지만 골프를 즐기는 데 크게 무리 없으나

그린은 거의 모든 홀이 엉망이다. 그린 위의 잔디들이 많이 죽어 있고

그린 스피드가 2 초반대로 잘 구르지 않아 그린 라이가 무색할 정도로 공들이 똑바로 간다.

그린 주변 잔디들도 많이 죽어 있어 랜딩 지점에 따라 어프로치 샷 할 때 상당히 까다롭다.

티박스도 회원제 골프장이라는 것이 놀라울 정도로 매트 티박스가 부분적으로 있고

티박스의 잔디들의 상태가 별로라 잘 관리된 골프장의 푹신푹신한 잔디를 밟는 느낌이 그립다.

특히 PAR 3홀은 모두 다 매트 티 박스고 일부 특설 티 박스도 매트다.

무슨 저가형 퍼블릭 골프장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이다.

백제 코스 (9홀)

한원cc의 1번홀은 고구려 코스를 제외하고 모두 내려치는 드라이버 샷을 할 수 있는 홀들이다.

신라 코스(9홀)

코스를 둘러싸고 있는 나무들이 정말 멋지다. 골프장과 같이 했으니 수명이 엄청나다.

드라이버를 잘 쳐서 비거리가 많이 나도 엄청난 내리막 라이에 걸리면 세컨드 샷이 까다로운 홀이다.

한원cc의 모든 마지막 9번홀에서는 클럽하우스가 보인다.

고구려 코스(9홀)

이곳은 평소에는 좌측편 막창이 200m 정도고 앞에 플레이 중인 홀로 공이 갈 수 있어

드라이버 샷을 금지하는 홀이다. 당일은 사람이 없어 황제 골프를 치며 드라이버로 공략을 했다.

고구려 코스 9번홀은 제발 좀 살려주세요!!! 홀이다.

엄청난 오르막을 올라가면서 치는 PAR 5홀인데 진정한 등산 코스이다.

혹시나 페어웨이 우측으로 드라이버 샷이 랜딩하면 광활한 페어웨이를 가로질러 공을 치러 가야 하므로 너무 힘들다.

한원cc는 강남기준 뛰어난 접근성으로 한시간 이내면 충분히 가능하고 용인, 동탄에서도 상당히 가깝다.

필자가 방문한 당일은 사이버 회원 5만원, 정회원 3만원 추가에 9홀 그린피와 카트비 이벤트가 진행되어

18홀 라운딩하러 갔다가 27홀 치고 왔다.

동반자 모두 아마추어 골퍼 중에서 평균 이상의 실력자라 27홀에 6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오전 7시에 시작하여 오후 1시에 종료한 골프 대장정!!!

체크아웃시 결제 금액은 웬만한 골프장 18홀 라운딩 가격

이벤트 종료 전에 빨리 예약해서 방문해 보기 바란다.

라운딩 날짜 2026년 8월 20일(목)

THE bgolfer Guide (★ 3.6/5.0)

"역사와 코스는 명문, 지금의 그린은 아쉽다"

코스 관리상태(Course) ★★☆☆☆ (2/5)

코스 레이아웃(Layout) ★★★★☆ (4/5)

경치 및 조경(Scenery) ★★★★☆ (4/5)

서비스 및 진행(Service) ★★★★☆ (4/5)

가성비 및 시설(Value & Facilities) ★★★★☆ (4/5)

추천 골퍼(Suggested golfers) 초급, 중급 플레이어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전나무골길2번길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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